진현아(11) - 국회의원 비서 (위성곤 의원실)

진현아(11) - 국회의원 비서 (위성곤 의원실)

안녕하세요. 공공인재학부 학우여러분!

저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의원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11학번 진현아입니다.

처음 학교에 입학했을 때에는 동기들과 함께 있는 것이 좋았고 학교생활이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내 꿈은 무엇인가?’ 라는 생각과 함께 4년 후의 내 모습이 상상되지 않아 두려움과 초조함 속에서 학교를 다니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러다 제4섹터산업 중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1달의 프로그램이었지만 제게 남은 대학생활이 달라졌으며, ‘정치에 적극 참여해보고 싶다’, ‘대한민국의 변화에 조금은 기여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지금은 3년째 국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결정될 때 저는 그 현장에 있었습니다. 탄핵 과정에 참여하고, 거기서 느꼈던 감정들은 절대 책 속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정치는 도서관, 교실에서 하는 공부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보고 느끼는 것도 중요한 것이라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학부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여러분들도 책상에 앉아 글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경험을 꼭 체험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제가 국회에서 근무하면서 대한민국을 바꾸는데 작은 힘이 될 수 있구나 라는 생각과 그 참여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후배님들도 같이 느낄 수 있는 그런 시간이 오기를 바라며 국회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